🍀 11주차 회고



이번 주는 17일 월요일 오전에 마감인 네이버 자소서/서류 및 코테 준비를 하면서 거의 보냈다. 그래서 지터스 계획 공유를 거의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나의 경험들과 현재 위치를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11일 화요일 - 구떠리 회의, 코넥독 회의
13일 목요일 - 취준컴퍼니 28기 발표
16일 일요일 - 할머니 칠순 생신 파티
🔥 반응형 레이아웃을 고려한다는 게 뭘까?
💄 Chore: 디자인 시스템 세팅 - 폰트, 컬러, 공용 컴포넌트 by Guryss · Pull Request #5 · HorangITBeanS/COMFI
About this PR 🔖 Related Issue 💄 Chore: 디자인 시스템 설정 - 폰트, 컬러, 공용 컴포넌트 #4 📚 Contents 폰트 파일 추가 및 폰트 관련 메소드 적용 컬러 에셋 및 이미지 에셋 추가 공용 컴포넌트 - 팝업
github.com
COMFIE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초기 세팅을 마무리하고, 구리스가 디자인 시스템을 프로젝트로 옮겨와 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다른 개발과 다르게 호랑/구리스와 함께 개발을 하면서 느낀 건!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고려하고 생각해서 리뷰를 남겨준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나도 리뷰를 더 많이 남기고 꼼꼼히 확인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PR에서는 '반응형 레이아웃'이 핵심이었던 것 같다. 이제 처음으로 View를 구성하는 코드를 보게 된 것인데, 내가 지양하는 형태로 코드가 구성되어 있었다. 아래와 같은 코드였는데, Rectangle 위에 배경색을 .fill로 칠하고, 프레임의 너비/높이를 정확하게 지정한다. 그 후에 내용으로 보일 콘텐츠를 overlay로 올리는 형태였다.
Rectangle()
.fill(Color.white)
.frame(width: 302, height: 123)
.cornerRadius(16)
.shadow(color: Color.black.opacity(0.12), radius: 24)
.overlay(alignment: .top) {
CFPopupContentView(type: type,
leftButtonAction: leftButtonAction,
rightButtonAction: rightButtonAction)
}

다양한 이유로 레이아웃이 기기를 대응해야 하겠지만, 우리 앱에서는 다양한 언어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화면에서 보이는 한글에서는 고정된 크기 안에서 잘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영어나 다른 언어를 쓴다면 글자 길이에 따라 크기가 부족하거나 너무 남아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내부 콘텐츠의 크기를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크기가 설정되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현재는 아이폰 크기만 보다 보니 어색하지 않을 수 있지만, 클라우드킷 도입과 다양한 기기를 고려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오히려 가장 작은 기기와 큰 기기를 모두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사람은 디자이너다. 디자이너가 특정 컴포넌트의 비율을 의도한 것인지, 고정된 여백을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컴포넌트의 크기 고정을 의도한 것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개발자가 섣불리 판단해 구성하기보다는, 몇 가지 의견을 가지고 디자이너와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직 SwiftUI에서 반응형 레이아웃을 고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View를 가장 효율적으로 그리고 의도한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게 보일 수 있게 코드를 구현할지는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특히나 View 코드는 개발자의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완전히 고정된 상태로 레이아웃이 깨져 보이지 않는 구현은 중요한 것 같다.
🔥 알고리즘 공부를 꾸준히 하자
코딩테스트를 위해서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하면서 내 사고를 알고리즘 사고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DP를 공부하면서 엄청난 실수를 했는데, 점화식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를 일반식을 계산해서 풀려고 했었다. 더 효율적으로 가독성 좋게 코드를 구성하면서도, 메모리를 고려하고 최적의 알고리즘을 생각해 내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
그리고 꾸준히 알고리즘을 하기 위해서 스터디에 들어가 볼까 고민 중이다!
🔥 TMI. 취준 컴퍼니 28기 - 공유오피스 집무실을 얻었다!
로켓펀치에서 진행하는 취준 컴퍼니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최근 집 밖에서 작업하고자 공유 오피스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무료로 오피스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나에게 가장 큰 장점은 공유오피스 제공이었지만, 커피챗이나 취업 관련 자료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일주일에 2건의 지원을 해야 한다. 그동안 사실 이전 회고에서 언급한 회사, 그리고 네이버에만 지원을 했다. 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를 늘 느끼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네이버 가고 싶다! 늘 나의 1순위였던 회사! 🐧🐧)
🔥 TMI. 할머니 칠순 생신 (w/ 남자친구)
할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모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기서 핫한 소식은 이 자리에 남자친구가 함께 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다음날 마감인 네이버 서류에 모든 마음이 쏠려 있었기에, 사실 그렇게 많이 긴장하진 않았다. 그런데 우리 아빠가 제일 많이 긴장했다. 나는 할머니 생신 선물로 가벼운 아우터를, 남자친구에게는 찹쌀떡을 추천해서 태극당 찹쌀떡과 전병을 준비해 갔다.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이후에 할머니께서 엄마랑 전화하면서 늘 찹쌀떡 이야기를 하셨다고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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