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cords/Weekly

2025년 8주차 회고 (02.17. - 02.23.)

이오🐥 2025. 3. 3. 15:18

주간 회고 형식을 바꿔보았다. 매일 배운 것과 할 일을 적기 시작했다.

마침 지터스 스터디에서 하루 계획과 TIL 공유를 한다고 해서 더 반가웠다.

 

2월 17일 월요일 TIL

✅ 호랑이티빈스 회의

🔥 [호랑이티빈스] MVI + Combine 공부

- 작년에 잠시 공부할 때 이해가 안 됐던 MVI를 다시 파기 시작했다. 결국 TCA와 유사한 느낌이라 외부 라이브러리 사용 없이 구현하면서 어떻게 MVI를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까 고민된다. RxSwift와 함께 자주 쓰이는 ReactorKit도 많이 참고 중인데, Intent에 해당하는 영역을 어떻게 구성하고, side effect는 어떻게 고려하면 좋을지 많은 참고자료를 보려고 하는 중이다. 호랑이 Combine을 함께 쓰자고 이야기했는데, Combine을 어떻게 녹여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아직 우리 앱에 네트워킹이 있지 않고, 비동기처리를 해야 할 일이 그다지 눈에 보이지 않긴 한데.. 흠.. 일단 이모지 변환방식을 알아보면 좀 더 활용 방안이 생각날 것 같기도 한다.

- 네트워크, 알고리즘/자료구조 공부하려고 하는데.. 너무 막막하다 하하.

 

TASK not completed

☑️ 텍스트 -> 이모지 변환방식 알아보기

☑️ 마디 위젯 개발기 작성

 

2월 18일 화요일 TIL

✅ 10:30 운동!

✅ 18:00 LeetCode 시작하기

✅ 21:30 구떠리 전체회의 + 기획회의

- 성공적(?)으로 마디 위젯을 잘 마무리했으니, 위젯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공부하자. 다음은 오지 않아!! 지금이 바로 최적기야! 그리고 마디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기획이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아 보인다. 조금 더 뾰족한 형태로 다듬어지는 기획 회의를 보니 다음 업데이트가 더 기다려진다. 디자인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흐흐 새로운 아키텍처도 도입해 볼까 생각 중이다. 아! 그래서 리팩토링은 잠시 멈췄다.

✅ 23:00 스스챌 제출 자료 알아보기 + 짧은 기획 생각

- 스스챌 위너들의 다양한 앱을 찾아봤다. 뭘 할지 너무 고민되는데, 우선 수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본격적으로 내일부터 개발하고, 주말 안에 끝내는 것이 목표!

🔥 03:30 네트워크 책 읽기

 

오늘 어떤 영상을 하나 봤는데, 너무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을 들었다. 혹시 지금이 정체기라고 생각한다면, 깨어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라고 했다. 즉 사고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너무 내 상황 같았다. 필요한 것만 가져다 개발하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는 지금 내 상황과 비슷했다. 일단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몇 가지 팁이 있었는데,

1. 다음은 오지 않는다. 지금이 바로 최적기.
2. 깨어 있자. 사고하자.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하자.
3. 메모하자. 내가 필요한 지식들을 정리하자.
4. 우선 순위를 정하자. 주력 나무를 키우기 위해, 가지치기하며 배우고 튼튼 토양과 깊은 토양을 채워가자.
5. 하나씩 내걸로 만들자. 균형 있게 일정을 관리하자. 일주일에 하루는 쉬자.

여기서 4번, 튼튼 토양과 깊은 토양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너무 어렵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려 봐야지.

 

2월 20일 목요일 TIL 아니고 일기

드디어 iOS 개발하는 내 블로그에.. React 글보다 SwiftUI 글의 조회수가 더 많아졌다.

(물론 누적 조회수는 리액트가 후어ㅓㅇ얼씬 많다. ㅎㅎ)

구구절절 모임을 했다! 아카데미는 끝났지만 일상을 소통하는 창구가 생겼다니 너무 기쁘다. 김리가 이런저런 이야기 주제를 제안해 줘서 그런지 더 이야기하기 편했다. 다음 모임도 얼른 했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2월 23일 일요일 TIL 

✅ 스스챌 프로젝트 마감

Swift Student Challenge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정말 오래전부터 고민했다. 가장 초기에 고민했던 아이디어는 파도와 바다를 시각적/청각적/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앱이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기능 아이데이션이 너무 어려워서 고민만 하다가 끝났다. 다음으로 고민한 아이디어는 경우의 수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앱인데, 수학 전공을 조금이나마 녹여볼까 하다가 생각한 아이디어였다. 마지막으로 최종 제출한 아이디어는 진자 운동의 시각화와 체험, 진자 페인트 그림 그려보기를 할 수 있는 앱이다. 진자 운동이라는 개념을 익히고, 직접 변수를 조정하며 다양한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기능을 포함했다.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출에 의미를 두었다. 그래도 에어팟 맥스가 갖고 싶으니 조금은 기대를 해보기로. 보노의 엄청난 응원 덕분에 악쿠 모두가 스스챌 제출할 수 있었다. 감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