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회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2월 2일.. 너무 늦었지만 얼른 더 휘발되기 전에 써보자!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 + 일주일의 설 연휴로 인해.. 이제야 돌아왔다 ㅎㅎ 그래도 3주차까지는 시간 기록이 남아 있어서 기억을 되돌아보려고 한다!! 3주차는 큼직한 일정은 없었다. 그저 건강과 삶을 잘 돌아보자는 마음을 먹었던 한 주..
티나와의 모의 면접
티나의 면접을 도와주기 위해 만나서 카공을 했다. 석촌호수의 한 카페였는데, 카공에 아주 특화된 카페라 매우 신기했다. 각자 공부를 하다가 티나의 면접 준비를 도와주었다. 내가 면접 질문을 고르고 물어보는 입장이 되어보니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다. 채용 공고를 지원자의 마음으로 보는 것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읽게 되었다. 그리고 답변으로부터 어떤 꼬리 질문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게 되었다. 막상 내가 준비를 할 때는 잘 안되던 것들인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오히려 내가 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티나의 기록들과 활동을 보니 정말 멋있는 사람이고, 늘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옆에 두고 같이 공부하고 싶다. ㅎㅎ,, 나도 너무 좋았던 시간! (그리고 우리는 또 순대국을 먹었다)
'기억조각' 시간을 기록하는 사진 촬영 앱
공부가 손에 잘 안잡혀 스타벅스로 향했다. (지금 사극 플리를 듣고 있어서 그런지 말투가 달라지는 기분) 아무튼 최근에 시간 기록 다이어리를 쓰면서 타임스탬프를 종종 쓰게 됐는데, 이 앱의 단점을 느끼고 그냥 내가 쓸 앱을 하나 만들까?라는 생각을 했다. 단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카메라 촬영 후에 저장 버튼을 누르고, 다시 촬영 버튼을 누른 후에 촬영을 할 수 있는 복잡함이었다. 사실 공부하려고 카페에 갔는데, 앉자마자 카메라 기능 구현부터 알아봤다. 그리고 5시간을 내리 앱 개발에 몰두했다.
위 사진에서 1번과 2번 사진은, 3번 사진과 같은 앱 화면에서 하단 촬영 버튼을 누르면 저장되는 실제 사진이다. 처음에는 기본 카메라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는 UIImagePickerController를 활용했다. 하지만, UI 커스텀이 쉽지 않았다. 기본적인 자르기 같은 편집은 더 용이했으나, 내가 하고 싶었던 화면 위에 올리는 오버레이나 버튼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바로 AVFoundation으로 변경했다. SwiftUI로 카메라 위에 커스텀하기가 훨씬 쉬웠다. 하지만 동작 이해가 훨씬 어려웠다. 아직 100%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어쨌든 권한 추가도 하고 심사를 넣어봤지만, 리젝 되었다 ㅎㅎ
리젝 사유는 아이패드앱에서 권한 허용을 했음에도 권한 추가를 요청하는 화면이 나온다는 것. 권한 허용을 하는 시점과 화면을 띄우는 시점에서 처리가 미흡했다. 바로 다음 날 비동기 처리를 추가하고, 권한에 따른 화면 분기 처리를 다시 했다. 흠.. 언제나 이 시점에 대한 처리는 어려운 것 같다. 급하게 오류를 해결한 느낌이라 추후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다시 심사를 넣어봤지만, 다시 리젝이다 ^^ 이후에는 다시 심사를 넣진 않았다. 언젠가 해볼 수 있다면 수정해서 다시 해봐야지.
iOS 개발자 채용?! 그런데 Flutter를 쓴다고?
내가 꽤나 흥미롭게 보고 있던 회사에서 iOS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비스가 귀엽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응이 빠른 회사라고 느껴져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채용 공고를 확인하니, Flutter 사용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고 있었다. 사실 지금은 iOS 네이티브를 훨씬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이전에 잠깐 플러터를 공부한 경험이 있고 개발을 하게 되더라도.. 두 언어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직무 지원하기엔 궁금한 부분이 많아 금요일에 바로 커피챗 신청을 했다.
커피챗은 바로 다음주(4주차) 화요일에 진행했다. 사실 이미 지난 일이라 그냥 3주차 회고에 모두 써야겠다 히히,, 이야기를 해보니 SwiftUI로 개발되어 있는 서비스를 플러터로 전환 중이었고, 앞으로 플러터를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이 외에도 개발 문화나 팀 문화,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 과제와 채용 전형에 대해서도 안내해 주셨다. 그리고 고민을 했다! 흠 흠 흠 사실 서버나 웹 프론트 등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지금은 iOS 네이티브 개발을 하는 현업 경험을 더 하고 싶었다. 그렇게 나의 설레는 커피챗은 마무리되었다!
작은 일상들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제대로 서있을 수 없었고 너무 어지러웠다. 너무 미안하지만 친구에게 점심 약속을 저녁 약속으로 미뤄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다행히 친구도 약속이 없어서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2시간 정도를 잤다. 그런데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약속을 취소했다..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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