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밝기를 수정하려고 했는데, 글이 날아갔다.. 다시 쓰는 회고..
아카데미에서 회고 스터디를 참여했었는데, 당시에는 노션에 주로 작성했었다. 아카데미가 끝나고 회고를 하지 않으니, 하루 하루, 한 주 한 주가 어떻게 지나는지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다시 주간 회고를 작성하고 나를 기억하고자 한다! 2024 회고를 하면서 지난 회고들을 많이 둘러봤는데, 잊어버리고 있던 상황도 감정도 많았다. 그저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어려움을 겪었고, 생각을 했고, 성장을 했는지 기록해두었더라.. 오히려 그 때 힘들었던 것들이 지금 보니 성장했구나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했다. 아무튼 다시 회고를 이어 나가보자!!
생각도 고민도 많은 코넥독 설계
지난 가을쯤 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와서 고민을 했었다. 바쁜 시기라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 당시에 클린 아키텍처 책을 읽고 있었고, 디자인 패턴이나 설계를 그동안 깊이 있게 공부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공부한 내용들을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었다.
이미 디자인이 거의(새로 추가된 기능이 있다) 완료된 프로젝트라 오히려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면이 굉장히 많고 흐름이 복잡해서 오히려 생각할 게 너무 많았다. 이미 화면과 디자인 시스템 개발은 다른 개발자가 어느 정도 진행한 상태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고 개발하려고 했더니, 내 생각이 결국 흐름을 놓쳐버리는 일이 많았다.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진행해보려고 했다.
큰 화면 흐름 단위의 라우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SwiftUI에서 View 생성을 라우터가 하도록 두다보니 갑자기 혼자 흐름이 끊겨버렸었다. 뭔가 이대로 가면 큰 위기가 올 것만 같은 기분.. 그 때 파인과 함께 고민 상담을 조금 했고, 결론은 그대로 이어나가보자! 였다. 추가로 DIContainer를 두어 의존성들을 관리하는 객체를 생성해보려고 한다. (끝나면 꼭 기록해둬야지)
온라인 모각코 Jitters
아카데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했다. 공고도 찾아보고 이력서, 포폴도 준비하고. 그런데 취준을 하다보니 공부 방향을 오히려 잃어가는 기분이 든다. 그동안 공부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후회도 크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면서 집중이 잘 안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오스틴이 연 스터디에서 온라인 모각코를 시작하게 되었다. 혼자서는 잡생각도 많아지고 집중도 안됐었는데,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게 된다. 캠을 키는 사람은 많이 없는데, 가능하면 캠을 켜두려고 한다. 그러면 스스로 의식해서 딴짓하지 않고 공부하게 된다. 본격적인 시작은 다음 주부터인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파인 선생님과의 고민 상담도 지터스에 계셔서 할 수 있었다 ㅎㅎ)
링크드인 2024 회고
LinkedIn 이안진 페이지: 2024년을 시작하며 마음에 새긴 단어는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
2024년을 시작하며 마음에 새긴 단어는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성장’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제 삶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도 ‘도전
kr.linkedin.com
2024 회고를 하고 링크드인에 글을 올렸다. 그저 나 혼자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것보다, 내가 했던 활동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생각을 남기니 진짜 2024년이 끝난 기분이 들었다. 여전히 아카데미 활동 회고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서 함께 마무리하고자 한다.
(근데 원래 링크드인 댓글은 이렇게들 쓰는건지? 이 친구들이 이렇게 쓴건지? ^^)
작은 일상들
운동을 시작했다. 살면서 새해목표에 진심으로 다이어트를 넣은 건 처음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정말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한다. 운동 파이팅! 그런데 주말에 할머니댁에 다녀오면서 조금 많이 먹었다 ^^ 하하.. 목요일에 보노 티나와 만나 수다도 떨고 작업도 했다. 정말 함께 있을 때 나는 더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오랜만에 이야기하고 만나니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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